주민, 구로구 소재 학생, 직장인, 초기 창업자도 참여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
구로구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경제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지역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향자) 주관으로 구로구와 구로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가 힘을 모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구 소재 학교, 직장을 다니는 개인 또는 단체다. 공고일 기준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분야는 문화․예술, 생활․환경, 돌봄․의료, 도시재생, 미래산업 등이다.
사회적경제 창업 경진대회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urose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urosesc@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를 통과한 대상자에게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심사를 위한 구로사회적경제창업지원센터의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발표심사는 8월 18일 개최될 예정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작성된 최종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최종 수상자에게 내년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사전 선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구로구 사회적경제빌리지 입주 공모 시 가점도 부여한다.
이향자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이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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