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8일 청와대 세트장에서 2021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 개막식과 개막 경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장, 김해은 체육회장, 김윤곤 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KB리그 수려한 합천팀 고근태 감독 및 바둑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진행된 개막 경기에서는 여자 정상팀 조승아 3단이 역대 영재팀 막내 이연 3단에게 흑 반집승하며 팀에 첫승을 안겼으며, 연승 대항전은 5명 단체 서바이벌 연승 대항전으로 2국부터 9국까지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 바둑협회가 후원하는 2021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 대항전은 우승상금 2000만원, 준우승 상금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문준희 군수는 개회사에서 “영재 정상에 오른 선수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선수들이 합천에서 대국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합천은 한국 바둑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바둑 영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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