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달 28일, 개봉2동에 위치한 개봉두산아파트를 찾아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개봉두산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제기되어 민원현장을 직접 살펴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민, 구청 담당부서인 도로과 직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입주민들은 두산아파트 인근 개봉고가차도 램프 하부부터 오류역 문화공원까지의 구간에 안전한 접근로가 없어 주민들이 위험한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구간에 단절된 보행도로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현장에서 주민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핀 후, 개봉고가차도 공사로 인해 철거된 개봉고가차도 램프 하부 보도는 조속히 보행로를 정비, 조성하여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구청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오류역 문화공원까지 약 470미터 보도 신설 요청구간은 토지주 및 철도청과 협의, 예산 확보 등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 함께 한 주민들에게는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점검을 마치며 박 의장은 “구민들의 크고 작은 의견을 청취하고 구민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 구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확인 점검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면서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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