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술, 제품 보유 업체 10곳… 21일까지 인터넷 접수
제품 상세 페이지·SNS 마케팅 페이지 제작- 홍보 컨설팅도
구로구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구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발굴해 네이버스토어, G마켓 등 오픈마켓 입점을 돕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관내 중소·벤처기업 10곳이다.
구로구는 마케팅 전문 업체를 통해 기업별 특성에 적합한 오픈마켓 진출을 지원한다.
마켓별 특징과 판매 전략에 따라 맞춤형 제품 상세 페이지, SNS 마케팅 페이지 제작을 돕고 제품 사진 촬영, 동영상 제작, 스마트스토어 광고 등 홍보 컨설팅도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컨설팅을 통해 성과가 나온 기업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마케팅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업체, 컨설팅 전문가, 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회사·제품 소개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이달 21일 오후 5시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venture.or.kr/#/home/home-mai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와 벤처기업협회는 서류심사, 제품의 적합성·시장성·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한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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