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획을 긋자는데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심마니 마음은 언제나 산에 있듯 오늘도 詩마니는 시 한 수를 얻기 위하여 진솔한 곡괭이를 걸머지고 마음산을 뒤지렵니다. 삶이 시가 되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며. . .
불시울 애걸하며 늦불로 감사 지펴 석각에 오르나니 피는 노을 아름답다는 것보다 얼룩진 흔적과 생채기가 성큼 눈물로 다가옵니다.
그 눈물. 눈물만이 아니라, 금쪽같은 내 귀한 삶이였음에 영롱한 사리로 환생할 수 있도록 군티도 용서치 않고 구매구매 채찍 들어 도스르며 살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종이배
제1부 봄봄봄
초봄
봄향기
봄비
봄산
봄봄봄
새 빛
입춘
제비 연정
참새 연정
청보리밭
텃밭 소묘
제2부 여름밤의 심포니
오월
6월 단상
매지구름 먹장구름
못비
복더위
산매미
수박 잔치
여름
여름밤의 심포니
여우비
장마
태바람
하늬바람
제3부 가을 연가
한가위
가을 연가 · 1
가을 연가 · 2
가을 연가 · 3
가을 연가 · 4
귀촉도
꽃단풍
나목
초가을 소묘
만추 · 1
만추 · 2
만추 · 3
조락凋落
추강秋江
추심秋心
추정秋情
추풍선
추풍에 물든 마음
제4부 엘리베이터
가로등
강제 철거
고구마
고드름
그리움
대나무
솟대꿈
아파트 · 1
아파트 ․ 2
엘리베이터
연탄
우체통
첫눈의 당부
택지 개발
제5부 어느 초옥에서
고목
노숙자
별나라 여행
빈집 하나
수술대 위에서
신생아실에서
아마겟돈
안아보는 슬픔
어느 초옥에서 ․ 1
어느 초옥에서 ․ 2
여백
임이 있어
참 스승
터널
허심
제6부 해에게서
강물아
고압선
나루터
낙숫물
겉짐마저 지고 가라
노송
레떼강
미련
바둑 한 수
바보 달
연육교連陸橋
사진첩
선풍기
설날 아침
어줍은 네로다
여명
용광로
일출
하늘 뜻
해에게서
횃불
제7부 회한의 정
강나루 밤은 깊어
뉘신지요
동행
만삭의 덫
부나비
북망산 가는 길
외길
작별
저승꽃
천년 한
철새
하루살이
한 획을 긋자는데
허무
황혼의 엘레지
회억의 뜰
회한의 덫
[2021.07.15 발행. 128쪽.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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