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길목에서
장동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전에 나는 인적없는 들녘에 흐드러지게 핀 진짜 별 볼 일 없는 저 이름 없이 핀 작은 들꽃에 불과했었다.
언제쯤 누군가가 꽃잎 속 가슴을 살짝 열어젖힌 잔설 속의 고운 매화 같은 순결한 영혼 속의 바람꽃이란 귀엽고 아름다운 이름을 지어 줄 것인지 어느 날 어디선가 잔잔한 새벽녘 계곡을 깨우는 꾀꼬리 목청을 꼭 닮은 다정하고 구슬픈 목소리로 나의 이름을 진정 애타게 불러줄 것인지.
이제야 내게 이름 없는 들녘에 핀 작은 꽃이지만 예순다섯 해가 지나고 나서야 시인(詩人)이라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내 삶의 길목에서
새 아침의 찬가
코로나의 봄
코로나의 종식
내 삶의 길목에서
봄소식
인생
황혼즈음
태양의 노래
장미 연가
수석 전시장
바둑놀이
초승달
쥐똥나무
개나리꽃
가을 풍경화
일기장
연리지 사랑
봄 봄 봄
사랑의 빈자리
달
제2부 하루살이 운명
첫사랑
사랑의 祝詩 1
민들레를 보며
꽃을 노래함
원수지간
가을날 저녁풍경
세월은 흘러가고
시위현장에서
박건우에게
하루살이 운명
어항
화장대 위에
목수쟁이
산딸기
흰 눈의 운명
어느 여인에게
낙엽의 歸路
수선화
화담 숲에서
흰 눈의 독백
제3부 사랑의 거짓말
어느 숲속 길에서
술주정 꾼
석양 앞에서
백령도의 통곡
내 나이 65살이면
그리움
우리 박건우
숲속의 찻집
詩 울림
빈 공간 가꾸기
가을 숲에서
바람의 충고
사랑의 찬가
수암산 기슭에서
마중물 사랑
라일락을 보며
밤의 콘서트
돌(石)
사랑의 거짓말
세월의 풍파
제4부 하루살이 운명
갈대를 보며
두물머리 합창
몽돌의 꿈
인생은 괘종시계
외손자
사랑의 깊이
가을 숲길에서
목욕탕에서
장대비
소나무를 보며
미세먼지
철쭉제
황매화
매미 노래방
인생의 意味
사랑의 보름달
산다는 것은
햇살과 별빛처럼
차 한잔의 추억
인생의 지우개
봄비는 바람둥이
제5부 개화와 낙화
진달래
채식주의자
어린 나목의 노래
우리 집 베란다 뜨락
초저녁 연가
황혼의 해조곡
붉은 장미꽃
고목과 인생
갈대의 축제
허수아비
봄꽃 나들이
신도림역에서
개망초 꽃
억새꽃 여인
개화와 낙화
부모님과 산국화
春景
人生은 파도타기
내 삶의 지혜
세월의 찬가
제6부 인생이란 밤차
질경이
새벽이슬
산사에서
하늘의 사계절
자연 카메라
싸락눈
나뭇잎 엽서
목련꽃
사랑꽃
억새꽃 순정
가을의 여인
세월의 계단에서
메아리
인연
인동초를 보며
詩에 대하여
세월의 흔적
꿈 바라기
겨울별
오월 어느 날
[2021.08.01 발행. 2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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