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서 구매, 구 홈페이지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도 마련
충북 괴산군, 경북 예천군, 강원 영월군 등 5개 시·군 특산물 구입
구로구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산물 판매 지원에 나섰다.
먼저 구로구는 자매도시의 제철 농산물이 적기에 판매될 수 있도록 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자매도시의 7월 제철 농산물 구매가 이어졌다. 오류2동․구로3동은 충북 괴산군 옥수수를, 신도림동․구로2동은 강원 영월군 옥수수와 감자를, 고척2동은 충북 괴산군 옥수수와 표고버섯을 구매했다.
구로구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자매도시의 농산물도 홍보한다. 구 홈페이지에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를 만들어 자매도시의 각종 제철 농산물과 현지 특산품을 소개한다. 회원 가입 없이도 주문이 가능하다.
‘자매도시 농산물’ 코너는 구청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자주찾는 서비스’(https://www.guro.go.kr/www/contents.do?key=3693&)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를 통해 충북 괴산군, 경북 예천군, 강원 영월군, 전남 해남군, 전북 남원시 등 5개 자매도시의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천, 괴산, 구례, 영월 등 각 지역의 관광홍보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농산물도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직접 가보기 어려운 지역 명소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조희숙 대외정책담당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다수의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도 돕고 질 좋은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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