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이온음료 4박스, 한살림서울 서서울지부(이사장 권옥자)가 오미자음료 100개, 만복통신이 비타민음료 22박스, 서울청과(주)가 귤 18박스, 바나나 5박스,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가 넥밴드 선풍기, 아이스 넥밴드 등 온열손상키트 200개, 주민이 넥밴드 선풍기 50개, 생수 60박스, 이온음료 40박스를 구로역과 오류동역 임시선별검사소,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 전달했다.
9일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는 백신 예방접종센터 2호점(오류문화센터), 오류동역 임시선별검사소, 오류1동주민센터에 샌드위치 122개를 전했다.
동별로도 뜨거운 나눔행렬이 이어졌다.
항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김차숙)이 12일 저소득 15가구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구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정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10일 여름이불 270개를 제공했다. 9일에는 개봉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순)가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삼계탕을 나눠드렸다. 4일 구로5동에서 영등포농협 구로본지점(지점장 허용강)이 저소득가구를 위한 마스크 3000매를 전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개봉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순보)가 저소득가구 어르신 30명에게 건강식품을 전해드렸다. 수궁동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민호)가 이틀에 걸쳐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족을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9일 홀몸어르신 50가구에 멜론, 복숭아, 사과 등 과일바구니를, 30일 한부모가족 10가구에 감자, 밑반찬, 즉석식품, 과자 등을 전했다.
박대순 홍보전산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 분들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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