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대구로병원 박일호 연구부원장보-소아청소년과 송대진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김기홍 산학협력단장-양원호 연구단장
고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1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기홍)과 ‘환경유해인자-건강영향 상관성 예측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대구로병원 박일호(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연구부원장보, 소아청소년과 송대진 교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김기홍 산학협력단장, 양원호 연구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구로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인체 건강영향 간 상관성 예측 시범 모델 개발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의 정보공유 ▲건강영향 평가를 위한 지표 발굴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환자 발생 데이터 간 상관성 분석을 위한 융합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환경 및 대기질 오염에 문제가 범국가적으로 대두되고 요즈음, 대기오염과 인체 간 상관관계 연구를 통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양 기관의 연구 및 교류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김기홍 산학협력단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노출 평가를 통한 건강영향 평가 시스템 구축 위해 상호 협력을 통한 좋은 성과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연구성과는 환경보건 분야 정책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2021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환경성질환 및 환경보건디지털 연구개발(R&D) 사업에 연계∙활용되어 생체시료 분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노출평가 등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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