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24일 오후 2시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7명에게 포상을 전수했다.
이날 포상식은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심을 계승, 선양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됐다.
서훈은 일제 식민통치를 비판하고 민족해방 격문을 작성 배포하다 체포된 故 박병하 지사(건국훈장 애국장)를 포함하여 건국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 등 총 7명에게 추서되었다.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포상식에 참석하신 유가족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독립유공자의 굳건한 독립정신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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