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매주 화․목 오후 2~5시 운영 … 구청 본관2층 건축과 상담실
학식‧실무경험 풍부 건축사 12명 위촉
구로구가 전문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
구는 “주민들이 건축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어렵거나 궁금한 부분이 생겼을 때 상담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건축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건축 문제의 해결방안을 안내하는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축민원 무료상담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단, 코로나 단계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구로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며 구청 본관 2층 건축과 민원상담실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건축과(02-860-29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구로 건축사협회에서 학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건축사를 추천 받아 12명을 위촉했다. 전문 건축사는 주민과 1대 1 상담을 통해 건축분야에 대한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제공 분야는 건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인허가 신청 시 건축 행정절차 및 관련법규, 건축행위(신축·증축·용도변경 등)에 대한 상담(설계, 공사비용)을 비롯해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 건축 관련 분쟁 등 민원 해소 방안도 포함된다.
황인 건축과장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구로구 건축사들의 상담으로 주민들이 어려운 건축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양질의 건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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