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양성평등’ 주제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10월 1일부터 15일 구청 담당부서 이메일 제출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비대면 행사 열어
구로구가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 ▲가족, 학교, 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사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 또는 성별 고정관념을 양성평등 의식으로 전환·확산하는 방법 ▲젠더 대립·갈등 문제 해결방안 ▲잘 알려지지 않은 구로구 역사 속 여성 인물의 삶과 업적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시설물 개선 필요성 ▲기타 양성평등에 관한 내용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터뷰,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일상기록(브이로그) 등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9월 1일부터 10월 15일 사이 제작된 순수 창작 동영상 콘텐츠면 응모 가능하다.
관내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0월 1일부터 15일 사이 구청 여성정책과 이메일(dbswjd21@guro.go.kr)로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구로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활용성, 전달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작품 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상 1명(팀)은 100만원, 은상 1명(팀)은 50만원, 동상 3명(팀)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게 된다.
구로구는 ‘양성평등 주간’(9월 1~7일)을 맞아 다양한 비대면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기독대학교 김형태 교수의 여성인권 특강과 토크 콘서트 ‘구로여성 톡톡(TALKTALK)’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관내 영유아 보육 가정(50가구)을 대상으로는 ‘수제 향균비누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각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비누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뒤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활동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로구는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양성평등 실현, 여성 사회 참여 확대, 여성 인권 강화 및 안전강화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여식 없이 개인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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