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3일, 사무실 환경개선을 통해 새단장을 마친 구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옛 가리봉1동 주민센터 건물에 위치한 구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은 1층에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6개 단체가 들어서 있다.
그동안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는 사무실이 노후되고 환경이 열악하여 사무실 운영이 어렵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박 의장은 지난 5월, 구의회를 대표해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장애인단체연합회 임원진들과 사무실 환경개선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박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열악한 환경, 시설 개선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집행부와의 협력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내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색작업, 가벽을 활용한 공간 분리, 조명교체,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어둡고 비좁았던 사무실이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종웅 지체장애인협회 구로지회장은 장애인단체연합회를 대표해 박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비롯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적극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 의장은“쾌적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을 갖추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 권익보호에 애쓰시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의회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더욱 힘쓸 것이며, 구로구 장애인복지 행정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향상과 장애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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