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남구로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수용품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로시장은 22일까지 농수축산물,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고 17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17일 오후 2시에는 온누리상품권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구로시장에서는 19일까지 축산물, 야채 등을 10% 할인 판매하고, 16일까지 구매금액 3만원 이상은 5000원, 5만원 이상은 1만원, 10만원 이상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고객에게 지급한다.
고척근린시장은 15일까지 제수용품, 과일 등을 할인 판매한다. 물품구매 시 장바구니, 라면 등 경품을 제공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도 지급한다.
가리봉시장은 22일까지 축산물, 과일, 제수용품 등을 10~20% 할인 판매한다.
구로구는 이와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구로․구로․가리봉․고척근린․고척골목․오류․개봉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7곳에 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도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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