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고 있다.
구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식품나눔 행사를 펼친다.
6~17일 2주간 동주민센터 또는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라면, 쌀, 통조림 등 장기관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나 칫솔‧치약,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배부하고 있다. 지난 13~15일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186가구에 곡류와 과일 등 햇농산물꾸러미를, 14일에는 오류마을, 에델마을, e-좋은만남, 행복한집, 궁동그룹홈, 노스토스의집 등에 사과를, 가정위탁 21가구에 햇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동별로도 푸짐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2동에서 지난 14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만철)가 저소득층 50가구에게 명절음식을, 1일 동자원봉사협력단(단장 강명철)이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 30가구에게 이불을 전했다.
고척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석용식)는 13일 홀몸어르신 50가구를 위해 참기름세트를, 10일 고척2동 새마을작은도서관에 책 157권을 기부했다.
구로1동에서 16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자)가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송편을, 15일 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경화)가 저소득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양념갈비를, 14일 동적십자봉사회(회장 최현숙)가 저소득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11일 동자원봉사협력단(단장 최형규)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김치와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7일에는 구로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성희)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 10명을 위해 햇반, 스팸 등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구로5동은 14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동광교회(담임목사 염병철)가 5만원권 상당의 상품권 10매를, 주민이 참치, 햄, 김 등의 선물세트 20개를, 7일에는 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만철)가 구로구보건소 종사자들을 위해 컵라면 25박스를, 지난달 31일에는 통장협의회(회장 권순자)가 엠마오의집에 라면 10박스를 후원했다.
16일 오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인태)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35가구에게 떡, 김, 과일 등 식품꾸러미를 전했다.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가 도야미리(대표 최홍창),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대표 고용길)의 후원을 받아 14일 홀몸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빵,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
14일에는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장애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 126명을 위해 도시락을 기부했다. 15일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 김병노)이 저소득가구를 위해 백미(4kg) 500포와 스팸, 참치, 식용유 등의 식품 선물세트 300개를,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이학경)가 추석 선물세트 20개를, 14일 애경산업(주)(대표 채동석, 임재영)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이 손소독제, 칫솔·치약, 샴푸·린스, 주방세제 등 5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13일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선옥)이 김치(5kg) 2400박스를, 10일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유과, 약과, 식혜, 누룽지 등의 추석맞이 선물 꾸러미 500개를, 7일 (주)글로벌금융판매(대표 김민규, 김종선, 이건)가 스팸, 식용유, 참기름 등 선물세트 400개를, 지난달 19일 진성트랜지(대표 전운표)가 300만원을 후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후원을 이어온 남현교회(담임목사 윤영배)가 7일 백신 예방접종제2센터(오류문화센터), 오류동역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샌드위치 120개를 전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휴먼인러브(대표 이희국)가 홍삼스틱 75박스를, 24일 바르게살기운동 구로구협의회(대표 이기형)가 토스트 120개를, 20일 동아오츠카(대표 조익성)가 이온음료 20박스와 폭염예방키트를, 19일 베다니교회(담임목사 곽주환)가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18일 NGO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가 냉난방기 1대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KF94마스크를 후원했다.
한편 지난 11일 개봉3동 소재 임대주택에 발생한 화재 피해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는 식품, 양념세트로 구성된 긴급지원꾸러미를, 구로구나눔네트워크는 선풍기를, ㈜웰크론(대표 이영규)은 차렵이불을,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이불 및 생필품세트를 지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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