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성심병원(원장 허정민)과 한국예총 구로구지회(회장 장동석)는 건강복지업무에 관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구청 3층 르네상스실에서 이성 구청장을 비롯 허정민 구로성심병원장, 장동석 구로구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 구로성심병원은 한국예총 구로구지회 회원(가족)의 건강검진 연계치료 서비스 등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 서명했다.
먼저 한국예총 구로구지회 소속된 회원(가족)이 VIP 종합검사시 검진료 특별우대비로 남녀 공동 70% 선에서 할인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간 기능검사를 비롯 갑상선검사, 당뇨검사, 췌장검사, 심폐기능검사, 소화기검사, 심혈검사, 상·하복부초음파 검사 등 총 27종에 대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 추가검사시 추가금액이 발생할 경우 수면비와 대장내시경을 받게 될 경우에도 약간의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 또한, 회원(가족) 사망시 장례비로 전체비용 40~5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단, 각종 상조회 이용시는 불가하며, 기타 독감을 비롯 대상포진 폐렴구균 등 예방 접종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예총 구로구지회는 (사)구로문인협회를 비롯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 서예가협회, 켈리그라피, 한묵회 등 약 536명의 회원들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장동석 회장은 ”문화의 불모지였던 구로구에 구로성심병원과 같은 큰 종합병원이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상호 협력체를 만든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면서 ”앞으로 구청도 구로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여 최우수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 구청장 입회하에 양 기관의 대표와 회장이 합의한 내용은 이날 서명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유효기간은 1년으로 하되 별도의 협의 없는 한 1년씩 연장하고 사정에 의거 계약 내용이 일부 변경이 필요할 경우 서로 협의하여 조정하기로 했다.
한국예총 구로구지회 회원(가족)이 건강복지에 대해 신청할시 각 분과회장 서명과 함께 확인절차를 밟아 신청하면 되고, 신청접수는 구로성심병원 관리과 길병철 과장(010-5325-4111)에게 하면 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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