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남부교육지원청의 역사와 관내 학교 및 교육제도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부교육 역사의 벽’(부제:남부교육, 학교의 미래를 밝히다)을 1층 현관에 설치해 9월 27일(월)부터 상설전시한고 있다.
이번 ‘남부교육 역사의 벽’ 설치는 다가오는 개청 50주년을 준비하며 추진하는 ‘남부교육 역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 등 일반시민들에게 남부교육지원청의 역사와 우리나라 교육제도 변천 과정에 대한 교육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남부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교육의 역사자긍심을 함양하고자 했다.
남부교육 역사의 벽은 △1973년 2월 남부교육구청 개청부터 행정구역 변화에 따른 관할지역 변경과 청사 이전 등 남부교육의 어제와 오늘 △1970~80년대 콩나물교실과 2부제 수업, 입시제도의 변화, 교복 및 두발 자율화, 남녀공학 등의 교육제도 변천사 등 역사로 보는 남부학교들의 변화상 △폐교 및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학교, 통폐합 학교, 지역사회 변화로 신설된 학교 등, 추억이 된 교정과 새로운 배움터 이야기 △상상하고 만들고 나누는, 창의성· 협력·공유 능력 함양을 위한 서울형 메이커교육과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행정구역에 각급 학교의 위치표시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공간을 남부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 구성함으로써 방문한 민원인과 일반시민들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박래준 교육장은 “이번 남부교육 역사의 벽 설치를 통해 남부교육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교교육의 발전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아울러 과거를 통하여 미래 남부교육의 비전도 제시한 아주 훌륭한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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