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G밸리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 3회차를 개최한다.
‘G밸리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G밸리 위크(WEEK)’ 축제의 일환으로 기업과 해외바이어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교류하는 행사다. 구로구를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금천구가 함께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G밸리를 포함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80여 곳과 동남아 해외바이어 3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G밸리 온라인 수출상담회 홈페이지(www.gvalleytrade.com)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의견을 교환한다. 이후 G밸리 지원 거점공간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에서 바이어와 대화하며 기업 홍보활동을 펼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가별 통역사도 지원된다.
구로구는 상담이 비대면으로 진행됨을 고려해 시제품 해외발송을 지원하고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지난 6월 기업 66곳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바이어가 참여한 1차 수출상담회를, 8월에는 기업 53곳과 북미 바이어가 참가한 2차 수출상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3차 수출상담회는 ‘G밸리 위크(WEEK)’와 병행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G밸리 위크’는 기업인, 주민 등이 함께 G밸리를 알리는 산업‧문화 축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수출상담회를 포함해 채용박람회, 영상문화제, 창업경진대회 등이 준비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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