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곳곳에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개봉3동은 무단투기 예방 경고스티커를 자체 제작했다. 해당 지역은 다가구 등 주택이 밀집해 주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한 무단투기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무단투기 예방 경고스티커는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에 부착된다. ‘비양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중!’, ‘CCTV 촬영 중’, ‘무단투기 과태료 최대 100만원’ 등 총 3종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로 제작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위반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해 경각심을 준다.
구로3동은 9월부터 10월까지 공무원, 무단투기 단속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을 구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 지역은 디지털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빌라,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이번 특별단속기간에 적발될 경우, 위반유형에 따라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한다.
오류1동은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와 선별 진료소가 위치한 오류동역 인근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아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절 전후에는 공무원, 통장 등 총 40여명이 8개조를 편성해 무단투기를 집중단속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청소활동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며 “주민들께서도 청결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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