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어린이나라 박정현(천왕초등학교 6학년․남)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영상 담화문을 지난 29일 발표했다.
2017년 건국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 스스로 민주주의나라를 만들고 운영한다.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살려 행정부, 시민의회, 국민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나라명과 국기를 만들고 헌법도 제정했다. 투표를 통해 구로어린이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도 선출했다.
구로어린이나라 박정현 대통령은 이번 담화문에서 “각 위원회별 회의와 흥미로운 활동들이 대면으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지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활동해 나가겠다”며 “1년 넘게 이어온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노력해 이겨내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분 15초 분량의 담화문 영상은 유튜브에 ‘구로어린이나라 대통령 담화문’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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