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웅 의장이 개웅산 일대를 정비중인 기간제근로자들의 작업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은 지난 5일 기간제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개웅산 일대에서 산림녹지를 관리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작업현장을 살피며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청 녹색도시과 직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구청 녹색도시과에서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6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공원, 조경, 자연생태, 하천녹지 4개 사업분야 현장에 배치했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주로 공원, 녹지대, 임야, 하천관리를 담당하며, 수목 전지, 작물재배, 예초, 해충방제, 시설물 보수작업, 급수작업,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근로현황, 작업환경개선에 대한 논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박의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근로자분들 덕분에 구로의 공원·녹지·산림이 잘 보존되고 있다며 구의회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사업장 대부분이 도로변이나 임야에 위치해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니,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에 유념해주실 것을 덧붙였다.
구청 관계자에게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기간제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박동웅 의장은 “구로구의회에서는 앞으로도 기간제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으며,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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