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이달 29일까지 외국인 전용 코로나19 백신 현장접종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전용 백신 현장접종센터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로리공원(구로중앙로 13)에 마련되는 접종센터는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접종대상은 199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30세 이상 외국인이며 미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내국인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1회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이는 예약 없이 외국인등록증(미등록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하면 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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