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로문인협회 제21회 ‘구로시화전’ 개막식이 지난 12일 오후 5시 구로구민회관 1층 갤러리 구루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로문인협회 유성임 시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을 비롯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 윤수아 구로문인협회장,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윤세의 구로서예가협회장, 김용순 구로캘리그라피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구로시화전은 조규남 구로문협 수석부회장 등 회원 57명의 수준 높은 작품 60여 점이 출품되어 18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저녁 강이 그리운 때’ 등 시집을 펴낸 박자원 시인이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으로부터 ‘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수아 구로문인협회장은 ”코로나 블루로 부터 오랜 슬픔과 우울감에 젖어 있는 구민들이 이번 시화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치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로문화재단 2029-1700, 1701로 하면 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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