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바람직한 옥외광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20일까지 구청 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작품은 간판개선 사업지 중 불법광고물 정비가 잘 된 건물, 디자인과 예술성이 우수한 건물 등 10여점이다.
특히 구로구는 올해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척동의 설송빌딩(중앙로 9) 간판도 함께 전시한다. 지난해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해당 건물은 지역적 특성 반영 여부, 건축물과의 조화성‧창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영기 건설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상인, 주민들과 협력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