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지난 10월19~20일 이틀간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으로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5쌍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결혼 사진이 없는 국가유공자 부부 5쌍에 대하여 60~70년간 희노애락 보내시고 아름답게 익어가는 부부의 추억이 될만한 촬영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7월 1일 1차 행사 이후 한여름 무더위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2차 촬영을 재개했다.
6.25 참전 유공자 권◯◯ 은 “아리따운 배우자를 23세에 만나 65년이 넘도록 결혼 사진이 없어 한이 되었는데 배우자에게도 기쁨을 안겨주게 되어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하다” 며 마냥 소년처럼 웃으셨다.
용교순 지청장은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들을 후원해주고 있는 함께하는 사랑밭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한 부부에게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국수세트를 선물로 드렸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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