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준 1차 33만8995명(81.4%) 2차 27만6888명(66.5%) 접종 완료
임산부, 12~17세 등 4분기 접종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 105곳서 접종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
구는 “구로구민회관, 오류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10월 30일까지 운영 후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9일 기준 구로구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33만 8995명(81.4%), 2차 접종자는 27만 6888명(66.5%)이다.
이 중 구로구민회관과 오류문화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건수는 1차가 8만 2167건, 2차가 6만 7528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2차 9745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달 중 18~49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구로구민회관 접종센터는 26, 27일 이틀간 휴관하며 오류문화센터 접종센터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한편 구로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의료기관과 접종 위탁계약을 추진해왔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105곳이다.
정상임 지역보건과장은 “임산부, 12~17세 소아청소년, 18세 이상 미접종자, 추가접종자 등 4분기 대상자들은 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며 “접종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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