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회장 차광선)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신도림동 소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차광선 회장,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등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구로구협의회 출범식 및 2021년 3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은 제20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변화와 활동방향 슬라이드 영상, 위촉장 및 임명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19기와 20기 회장의 평통기 인수인계, 이학만 전임회장에 공로패 수여, 참석 내빈축사와 영상 축사 및 격려사, 건배제의 및 축하 떡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광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 구협의회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어 기대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인사하고 ”우리 민주평통자문회의는 의장인 대통령께 건의와 자문을 드리는 헌법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이라는 활동목표 아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과 평화공감대의 확산 활동을 위해 회원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인영 국회의원 겸 통일부장관, 윤건영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에 이어 이성 구청장은 영상 격려사에서 “차광선 회장의 제20기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민족통일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준비는 해야 하며, 자문위원분들의 역 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 실현의 선구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20기 민주평통 출범을 앞두고 구로구협의회는 회원 총 93명을 임명했다. 93명 중에는 여성 33명, 청년 8명, 연임 63명, 신규가 30명으로 평균 년령도 낮아졌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위촉된 날부터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자문위원의 신분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국민화합과 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등 활동실적이 뛰어난 자문위원에게는 정부 훈.포장과 의장표창이 수여 된다.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는 △회장 차광선 △수석부회장 김경숙 △1지회장 이기평 △2지회장 서홍영 △간사 이휘진 △고문 김기선, 김봉주, 김종대, 유해인, 윤용범, 이범석, 주광석, 최기현, 황규태 △부회장 김지현, 박용환, 신인균, 이호성, 차정숙 △분과위원장 이상우(기획홍보) 장정순(국민소통) 김순자(여성) 이건진(청년) 김미주(통일교육) 김재숙(문화예술).강미영(남북교류협력) △감사 정은숙, 조병곤씨 등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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