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수험생을 둔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입 아카데미를 연다.
구는 “지역 수험생들의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제도, 내신 관리 방법 등을 강의하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6, 18, 23, 25일 4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되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는 ▲2023, 2024학년도 변화된 대입제도 ▲자녀 진로설계 및 내신 성적 향상 공부비법 ▲2023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 ▲특급 학생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매회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강의는 구로학습지원센터 대학진학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택 신의한수 입시전략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edu.guro.go.kr:446/study/)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 마감.
신상익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바뀐 입시제도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험생들이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신동천 한국 KPCA심리상담지도협회 전임교수가 학생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과목 공부법을 제시해준다.
상담은 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금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은 구로학습지원센터(주간 860-3028, 야간 2620-786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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