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기 신인문학상 시-수필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등 실려
27일 90기-91기 ‘신인문학상 등단식-회원 화합의 장’ 행사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2021년 11-12월호인 통권 제91호를 발행했다.
이번 91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한 해의 기로(岐路)에서’와 강혜지 문학광장 사무총장의 ‘문학은 사랑이다’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11-12월 여는 詩는 이타린 시인(문학광장 문예대학 학장)의 ‘퇴고 또는 반성’과,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시인)의 ‘오리가 있는 풍경’외 2편이 게재됐다.
‘이달의 시인’에는 김영숙 시인의 ‘삼승항망’외 4편과, 이한명 시인의 ‘단풍, 그 쓸쓸함의 행간을 읽다’외 4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강정희, 강혜지, 김만수, 김옥자, 모종락, 오현월, 유세영, 이화순, 임명호, 표천길, 한병진, 허남기 시인 등 33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경업, 박철웅, 엄혜인, 이종명, 황석현 수필가 등 7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고승우 작가의 ‘영원히 사는길’과 황선영 작가의 ‘Y/N’이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김경숙씨의 시조 ‘토마토’외 2편, 송건호씨의 ‘사랑 공간학’외 2편, 조경희씨의 ‘우듬지’외 2편, 진동언씨의 ‘겨울’ 외 2편이, 그리고 수필부문에는 오혜림씨의 ’너의 이름은...‘과 홍영자씨의 ’향기나는 여자‘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부록에는 최경순 문학광장 부회장의 제91호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11월27일(토) 오후 2시 구로역 1층 음식점서 제90기-91기 신인문학상 등단식과 ‘회원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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