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동장학회(회장 동귀원)에서는 지난 11월4일 오후 4시 수궁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방에서 ‘제7회 수궁동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전경심 동장을 비롯한 장학생과 장학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장학생은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80만원, 초등학생 60만원 등 18명의 학생에게 2000천 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수궁동 장학회는 지난 2016년 5월에 첫 회를 시작으로 2021년 제7회를 맞이하여 그동안 총 1억 4천여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궁동장학회는 동귀원 회장을 비롯한 최애정 부회장. 이창무 총무 등 12명의 회원들이 파지를 주워 모은 돈과 지역유지들의 성금, 운수회사 동료 기사들의 성금, 중소기업 대표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는 회원들이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자’는 취지로 “학업이 지장을 받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동귀원 회장은 장학회 설립 취지에 대해 “유년시절 본인이 배우지 못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살아 왔기에 조금이나마 어려운 학생들을 돕자”며 설립했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동 주민자치센터과 주민들이 추천하여 지급됐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