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 16일, 천왕동에 소재한 천왕중학교를 방문해 화재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15일 새벽, 천왕중학교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재발방지와 신속한 화재수습을 위해 마련됐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약 한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차장에 차량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박 의장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화재 발생 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한 후 자리에 함께 한 관계자들과 다각적인 피해복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동행한 관계 공무원에게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학사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 관계자에게는 다수의 학생이 상주하고 있는 학교 특성상 화재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명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일상적 화재 예방 관리체계 검토 등을 통한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덧붙여,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 및 예방 활동으로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을 마치며 박 의장은“신속한 화재 수습이 이뤄지고 학교시설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며“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의 주된 공간인 학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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