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1 구로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강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해 11월 23일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청년이룸,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 5개소와 사전 모집한 32개 기업이 함께 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박람회에서 사전 접수자와 현장 접수자를 구분해 입장을 받는다. 현장 당일 사전 신청자는 미리 매칭된 기업 부스에서 면접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의 면접을 마친 후 현장 신청자의 면접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관기관 홍보관에서 취업 상담과 AI‧VR 면접 체험도 할 수 있다.
구로구는 현장에서 구직자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이나 미취업한 참가자에게 구인 활동 지원, 취업 알선 등 사후 관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의 면접 시간을 달리하고 박람회 입장 인원을 100명 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참가자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등을 확인하고 소독도 실시한다.
강월명 일자리지원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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