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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시인, 5번째 시집 ‘채석강을 읽다’ 출간

‘동진강 시인’ 총 4부 나눠 주옥같은 시 77편 실려
등록날짜 [ 2021년11월22일 13시22분 ]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해 시집에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둥지는 없다’ 시집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시인 강민숙. 이번에 실천문학에서 다섯 번째 시집 ‘채석강을 읽다’를 출간했다.

 

강민숙 시인은 1990년대 중반, 시집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를 통해, 남편의 사망신고와 아이의 출생신고를 같이 해야 했던 운명의 시인이다. 그녀는 ‘그리움을 낳아 기른 슬픈 시인의 사랑’을 노래해 34만권이 판매되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시인이 됐다, 방송사들은 강시인의 삶과 시집을 엮어낸 사연을 다큐멘터리로 60분간씩 제작, 방영했고 그녀의 시집을 읽은 독자들이 전국에서 3천5백명이 몰려들어 ‘참솔회’이라는 한 부모 모임을 결성하기도 했다. 강 시인은 한 순간도 슬픔에 젖어들지 않고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끝없이 만학의 길을 걸어 문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동진강은 정읍과 태인에서 흐르는 물줄기와 합류하여 부안을 느리게 흘러 서해 바다와 합류하는 강이다. ‘동진강 시인’이라 불리는 시인이 본격적으로 고향을 그린 이번 시집 ‘채석강을 읽다’는 총 4부 77편의 주옥같은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꿈을 안고 살아가는 부안 사람들의 이야기고, 제2부는 부안의 바닷가 풍경과 바다 이야기며, 제3부는 부안의 명승지를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의 쉼터에 대한 노래이고, 제4부 하늘이여 땅이여는 백산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시적 형상화이다.

 

1~3부는 동진나루, 채석강, 만적사, 곰소 염전, 내변산, 청자 가마터, 줄포 생태 공원, 위도 띠뱃놀이, 위도 흰상사화, 내소사, 구암리 지석묘, 변산 바람꽃, 직소폭포, 적벽강, 월명암 낙조대, 내소사, 개암사, 성황사, 실상사 등 고향의 지명이나 문화재나 자연에 대해 다양하게 노래하고 있으며, 4부의 20편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시집에는 시인이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추억 속에 고향의 해 뜨는 아침이 있고, 소 몰고 돌아오는 저녁 등 부안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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