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김영곤 의원이 지난 3일, 고척2동에 위치한 능골어린이공원과 골목어린이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두 곳 어린이공원의 정비된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주민들과 인근 어린이집 관계자, 구청 녹색도시과 직원이 현장에 함께 했다.
능골어린이공원과 골목어린이공원은 부적합한 시설물과 노후로 인해 아이들 놀이활동과 안전에 위험요소가 많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관계부서와 공원 재정비를 논의하고 주민 의견수렴 등을 병행하면서 민원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재원 마련에도 앞장서 지난 6월, 2021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놀이시설 제품 및 디자인 선정부터 시설물 공사, 포장 공사, 수목 식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집행부와 구의회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을 추진, 명실공히 민·관·정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구청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후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 확보, 주민들의 편의시설 등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안전관리, 개선사항, 이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역주민들은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 김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애써주셨듯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의 주요 시설들을 자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약속했으며, 구청 관계자에게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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