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0세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0세아 의료비’ 지원은 2011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구로구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로구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인 가구다.
1인당 연간 한도액은 50만원이고 선택진료비와 약제비를 제외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급된다. 둘째아 이상 양육가정은 예산범위에서 최고 7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국가의료비(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희귀난치, 암 의료비 등)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0세아의 부모)는 병·의원 진료 후 2개월 이내에 지원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통장 사본, 진료비 영수증 원본 등의 제출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보건과(860-3285, 227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0세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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