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9일 ‘동네배움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구는 참여자들이 올해 동네배움터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준비했다.
온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된 이날 공유회는 1, 2부로 나눠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로구평생학습관 2관 현장에는 1부 참가자인 활동 사례 발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그 외 2부 프로그램 강사와 참가자, 지역 주민들은 온라인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참여했다.
1부는 사전 녹화한 학습공동체의 공연 상영을 시작으로 활동 성과, 학습자 소감, 강사와 플래너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원목 소품 만들기, 가죽카드지갑 만들기 등 일일 공예체험이 마련됐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강사와 실시간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근거리 생활권에서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로 동네배움터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개소 동네배움터에서 인문학, 외국어, 예술 등 총 59개의 강좌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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