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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흘째 7000명대...사망 80명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856명, 900명대 예고..오미크론 감염자 누적 75명
등록날짜 [ 2021년12월12일 15시55분 ]

1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77명이고 사망자가 8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8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조만간 세 자릿수에 진입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도 나흘째 70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에 하루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정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망 80명·위중증 856명…의료체계 빨간불 켜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6977명 발생했다. 그중 국내발생 6952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다.

이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8일 7174명보다 197명, 전날(10일) 7022명보다 45명 적지만, 나흘째 7000명대 안팎을 기록했다. 아울러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6068.4명으로 연일 우상향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338명(서울 2824명, 인천 461명, 경기 2053명)으로 전국 76.8%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14명으로 전국 비중의 23.2%로 나타났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최근 2주간 '3925→3308→3032→5122→5263→4944→5352→5126→4324→4954→7174→7102→7022→6977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56명으로 전날 852명보다 4명 늘었다. 8일 840명으로 800명 선을 돌파한 이후 나흘째 800명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추이는 '647→629→661→723→733→736→752→744→727→774→840→857→852→856명' 순이다.

 

사망자는 80명 늘어 누적 4210명이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56→32→44→35→47→34→70→43→41→64→63→57→53→80명' 흐름을 보였다.

 

◇오미크론 감염 누적 75명…입국 후 가족모임 하며 확진자 급증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75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등장한 후 약 열흘 만에 70명대를 돌파했다.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 12건 중 해외유입은 4건이었는데, 그중 이란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가족모임을 가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39명에 달했다.

 

기존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의심사례)는 새롭게 발견되지 않았다. 의심환자 중 확정된 사례를 제외하면 현재 분석 중인 사례는 총 5명이다. 오미크론 확진자와 의심사례를 모두 합하면 총 80명이다.

 

국내감염자는 48명에서 56명으로 8명 늘었다. 추가 해외 유입사례는 4건(77~80번)으로, 해외유입 감염자는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유입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2명(77~78번), 나이지리아(79번)와 이란 각각 1명이다. 이 가운데 이란은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을 하지 않는 국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시작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의 외국인 신도들이 10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청 앞 운동장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1.12.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초6 학생들 백신 1차접종 24.8%…중학생도 40~50%대 그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인 만 12세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접종률이 24.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2차접종은 11.8%에 머물렀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인 16~17세 1차접종 비율이 73.3%인 반면 중학생과 초등학교 6학년인 12~15세는 41.3%에 불과했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만 12~17세 연령층 접종 대상자는 276만8836명이다. 그중 1차접종과 2차접종자는 각각 143만3562명, 100만9447명이다. 접종률은 1차접종 51.8%, 2차접종은 36.5%였다.

 

현재 당국은 16~17세, 12~15세 두 그룹으로 나뉘어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16~17세는 접종 대상자 90만8280명이다. 그중 1차접종자 66만5524명, 2차접종자는 60만5091명이다. 접종률은 1차와 2차 각각 73.3%, 66.6%로 조사됐다.

 

하지만 12~15세로 가면 접종률이 대폭 낮아진다. 접종 대상자 186만556명 중 1차접종자는 76만8038명(41.3%)에 불과했다. 2차접종자는 40만4356명(21.7%)에 그쳤다.

 

◇문 대통령, 60세 이상 3차접종·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총리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은 직후 "이번 위기가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모든 공직사회가 총력을 다해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기본접종을 마친 후 3개월이 지나면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 3차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단축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행정명령을 발동해 코로나19 확진자용 5040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점,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행정인력을 전환해 보건소에 배치하는 계획, 인천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오미크론 변이 상황을 점검한 내용도 이번 보고에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상황을 안정화려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접종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지역사회 고령층이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소아청소년 접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하도록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설명하는데 힘써달라"며 "환자 상태가 호전되면 빠르게 전원하는 등 병상 회전율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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