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2일 오후 12시 16억1500만원 규모로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온라인 결제 전용 방식인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유통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권은 1, 5, 10만원 3종류로 발행되고, 구매는 1인당 월 30만원(보유한도 20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제로페이 온 등 22개 모바일 앱으로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11번가 내 e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전용관과 서울시 공공배달 앱 ‘제로배달 유니온’ 11개사에서 지역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 3회에 걸쳐 135억원, 올해 5회에 걸쳐 590억 등 총 725억원 규모로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축소된 소상공인의 유통판로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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