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 12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4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을 수상했다.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은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의제를 중심으로 입법과 정책 시행에 두각을 나타낸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주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단계에 맞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동웅 의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생활정책 입법 활동과 연구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의장은‘구로구 소상공인 기본 조례’및‘구로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조례’를 제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예방과 입주민 간의 갈등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구축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아동폭력학대예방추진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박 의장은‘구로구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아동학대 조사체계를 공공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근거 마련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입법활동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얻게 됐다.
박 의장은“주민들이 직접 평가해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로 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지역주민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앞으로도 늘 구민의 일상속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귀 기울여 듣고 함께 고민하며 이를 정책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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