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래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2학년도 관내 유·초·중에 특수학급 10학급을 신·증설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총152학급(평균급당인원 4.0명)의 특수학급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지역적 특수성과 특수아동의 특정학교 편중 심화로 인한 특수학급 신증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주요민원으로는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었음에도 ▲일반학급 배정 ▲학급 과밀 ▲특수학급 정원초과에 따른 원거리통학 불편 등이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특수학급 민원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신증설 수요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특수교육 수요가 있는 학교에 특수학급을 적극 설치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자의 근거리 배정 등 특수교육아동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금번 특수학급 신증설은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5학급, 중학교 2학급으로 기존 특수학급 과밀학교와 신도심 등 특수아동 증가 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서울시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많은 특수학급을 설치 운영중으로, 금번 특수학급 확충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기회 확대 및 학습권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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