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서장 김용근)는 겨울철 화재 위험 3대 난방기기에 대한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화재 위험 3대 난방기기는 전기장판ㆍ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한다. 난방기기는 우리 생활에 필요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최근 5년간 난방기기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전기장판ㆍ히터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준으로도 역시 전기장판ㆍ히터 관련 화재가 45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 보일러 343, 전기열선 240건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안전 인증 제품 확인 ▲장시간 사용 금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온도조절 센서 있는 전기열선 제품 사용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항시 배치 등을 지켜야 한다.
김용근 서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난방기기 사용 빈도와 함께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며 “화재 위험 3대 난방기기의 올바른 사용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