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 단체 합동 평가 결과와 제도 운영, 업무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지난해 1월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제도를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적극 활용해 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빈곤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복지 대상자가 추가로 발굴돼 2020년 7566가구, 1만254명이었던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난해 21% 증가한 9154가구, 1만3200명이 됐다.
조은령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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