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대상 도로명주소 관리, 상세주소 부여 등 종합평가
축광형 건물번호판 설치, 명예도로명 부여 등 우수지자체 선정
구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소정보 업무 유공’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1년 주소정보 업무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기능강화 및 안내시설 관리, 도로명판 확충, 상세주소‧사물주소 부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구로구는 구로경찰서와 안심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밤에도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축광형 건물번호판 300개를 6개동 27개소 구간에 설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가구주택‧원룸 등 505개소에 상세주소를, 육교승강기‧택시승강장‧버스정류장 등 309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2020년에는 명예도로명 지정 사업을 시작해 도로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특색을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주민이 제안하는 명예도로명 공모를 통해 ‘남쿠칭로’ ‘넥타이마라톤로’ ‘고척스카이로’ ‘안양천장미길’ 등 관내 도로 총 10개소에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김학신 부동산정보과장은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정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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