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대상 ‘조상 땅 찾기 및 지적전산자료 운영실태’ 평가
민원 신청 간소화, 개인정보보호 규정 준수 등 ‘우수지자체’ 선정
구로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구로구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는 지적전산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규정 준수 여부, 국토정보시스템 운영실태 등을 평가한다.
구로구는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안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관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스스로 점검, 조치토록 했다.
또한 민원 신청서식 개선을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주민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증대했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2021년 한 해 동안 조상 땅 찾기 등 지적전산자료 총 2,472건을 신청받아 3,754필지 3.87㎢의 토지 정보를 제공했다.
김학신 부동산정보과장은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주민 편의가 증진되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적전산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림 서비스, 전(全) 필지 전산화, 개발 대상 사업 일제조사 실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년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에서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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