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팜 친구들(공동대표 강미영)에서는 지난 22일 지역의 어려운 분들께 지난 15년간 전달해 오던 ‘사랑의 떡국 바구니 나눔’ 행사를 올해도 진행했다.
매년 설 명절 전에 정동 이화외고 체육관에 모여 떡국떡, 소고기, 멸치, 햄, 양념 등으로 포장해 수령해 왔는데 2021년부터는 코로나19로 사골곰탕, 떡국떡, 잡채, 떡갈비 등 간편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작년보다 알찬 구성으로 마스크도 함께 넣어 더욱 풍성해진 선물로 조손 가정·한 부모 가정·다문화가정·독거노인 가정·장애인 가정 등 10여 단체 및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구로팜 친구들’ 강미영 공동대표는 “이 떡국 한 그릇으로 세상이 곁에 있음이 전해졌기를 희망하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어 근심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펼치며 ‘구로팜 축제’도 열고 반갑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모든 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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