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 콘텐츠 발굴, 사업별 50~4000만원 지원
초등안전수업, 마을학교, 학부모동아리 등 11개 사업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로구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지역사회의 교육주체들을 연계해 마을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 또는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 분야는 ▲청소년문화예술기획단 ▲어린이‧청소년 자기주도 프로젝트 ▲청소년 사회경제 프로젝트 ▲초등 1, 2 안전수업 ▲청소년 참정권 교육 ▲구로마을학교 ▲온마을학습공동체 ▲성장하는 마을 ▲교육후견인제 ▲우리동네 교육자치회 ▲학부모동아리 등 총 11개 사업이다.
구로구는 사업별로 5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총 3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16일(오후 6시)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면 된다. 등기우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며 접수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혁신교육 홈페이지(edu.gu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1차 서류 및 면접 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구로혁신교육 홈페이지와 개별통지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익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교육주체가 협력, 소통하며 마을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3년 구로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온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청소년축제, 교육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개선된 교육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문의) 구청 교육지원과 02-860-2248.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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