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개표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개표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사전투표종사자와 투·개표 종사자 등 총 1,873명이다.
사전투표와 투·개표 종사자 중 직원 945명은 투·개표일 2일 전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일반인 종사자 928명은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만 18세 이상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 유권자는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정해진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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