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세무서(서장 문준검)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제 56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 준수 속 '모범납세자'로 뽑힌 법인과 개인, 세정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건전납세 풍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태진상사 심태수 대표와 ㈜한영씨앤이 박대서 대표가 국세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세기정보통신(주) 이재철 대표, ㈜케이엘림뉴스타 김기원 대표, 한성정보기술(주) 한병성 대표가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한국오피스컴퓨터(주) 김한기 대표, 이노뎁(주) 이성진 대표, (주)아이티노매즈 김성진 대표, 성진지티씨 임춘수 대표, ㈜한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송유석 대표가 구로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명예세무서장으로는 ㈜남평아이티 이정희 대표가 선정됐으며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는 청솔세무회계사무소 백낙범 세무사가 위촉됐다.
문준검 구로세무서장은 이날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 수요에 기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범납세자에게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서장은 또 “드디어 우리 구로세무서가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새 청사를 착공하게됐다”고 말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수상 내역에 따라 ▲세무조사 유예 ▲납부기한 등의 연장 ▲인천공항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회적 우대 혜택으로 ▲철도 운임 할인 ▲공항 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콘도 요금 할인 ▲의료비 할인 등도 함께 주어진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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