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기 신인문학상 詩, 수필,동화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실려
26일 92기-93기 ‘신인문학상 등단식-회원 화합의 장’ 행사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2022년 3-4월호인 통권 제93호를 발행했다.
이번 93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삼월에 싹트는 그 위대함’과 엘튼정 문학광장 자문위원 겸 시인의 ‘고난과 고통 속에 피어나는 소망’이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3-4월 여는 詩는 故 황금찬 시인의 ‘나의 소망’과,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시인)의 ‘물컵을 달래다’외 2편이 게재됐다.
‘이달의 시인’에는 김만수 시인의 ‘고란초’외 4편과, ‘이달의 작가’에는 김종귀 수필가의 동화‘겨울 이야기’가 실렸다.
신작詩로는 강정희, 강혜지, 김옥자, 모종락, 오현월, 유세영, 정순미, 표천길, 한병진, 허남기 시인 등 33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박영희, 이수인, 이종명, 황석현 수필가 등 4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고승우 작가의 ‘특별휴가’와 김경엽 작가의 ‘무용수 이리나’가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김민국씨의 ‘소수성’외 2편, 백승진씨의 ‘반짝 반짝’외 2편, 손영순씨의 ‘비밀노트’외 2편, 이진수씨의 ‘가보지 않은 길’외 2편, 장두환씨의 ‘파도의 괴물’외 2편, 시조 제성행씨의 ‘새해 아침’외 2편, 그리고 수필부문에 박순봉씨의 ‘본인만 모르는 꼰대질’이, 소설부문에는 이지탁씨의 ‘탕수육과 팔보채’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부록에는 김경엽 문학광장 편집위원의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3월26일(토) 오후 2시30분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회의실서 제92기-93기 신인문학상 등단식을 갖고 인근 음식점 채선당서 ‘회원 화합의 장’ 행사를 마련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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