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2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를 의미한다.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단독가구 30세대, 공동가구 50세대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은 LED 전등 설치, 에코마일리지 가입, 투명페트병 재활용, 공유자전거 운영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한다. 에너지 교육, 캠페인 활동과 환경‧에너지 관련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주민이 직접 계획해 진행한다.
구는 1년차 단체에 최대 1000만원, 2년차 단체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5일까지 신청서, 마을소개서, 계획서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201301197@guro.go.kr) 또는 구청 환경과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단체를 선정해 4월 중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이경택 환경과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에너지자립마을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는 일이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환경과 02-860-2888.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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